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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3

오쿤 고통지수 / 배로 고통지수 / 비교 경제지표가 넘쳐나는 시대지만, 정작 국민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을 정확히 설명해주는 지표는 많지 않습니다. GDP 성장률, 소비 증가율 같은 거시지표는 국가 전체 흐름을 보여줄 뿐, 실제로 사람들이 느끼는 고통이나 생활 수준 변화를 세밀하게 반영하진 못합니다.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개념이 바로 오쿤 고통지수(Ochun Misery Index)와 배로 고통지수(Bairro Misery Index)입니다. 두 지표는 물가, 금리, 실업률 등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를 조합해 지금 경제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혹은 얼마나 개선되고 있는지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특히 투자자 입장에서는 경기 사이클을 조기에 포착하고 위험을 관리하는 데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식·채권·환율 시장을 분석.. 2025. 12. 10.
보험적 금리인하란 무엇인가: 금리 변동 속 안전판의 의미 금리 변동이 잦은 시대에 ‘보험적 금리인하’라는 개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용어는 단순히 금리를 낮추는 정책이 아니라, 경제가 불안정할 때 금융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완충 장치로서의 의미를 가집니다. 최근 중앙은행이 경기 둔화를 우려해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보험적 금리인하가 다시 경제 기사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보험적’이라는 표현이 붙은 이유는 실제로 금리를 낮추지 않더라도, 향후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비하는 선제적 조치라는 점에서 마치 보험처럼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보험적 금리인하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며, 어떤 배경에서 등장했는지, 그리고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보험적 금리인하의 개념과 등장 배경보험적 금리인하(insurance rate cut.. 2025. 10. 23.
미국 골판지 산업 위기와 한국 비교, 그리고 경제와의 연관성 골판지는 단순히 물건을 담는 상자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물류와 유통의 기본 단위로서 소비 활동과 직결되어 있으며, 경기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산업 지표이기도 합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골판지 회사들이 잇따라 문을 닫고 있고, 한국 역시 성장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골판지 산업의 위기와 한국과의 비교, 그리고 골판지 수요와 경제가 어떤 연관을 맺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골판지 산업의 급격한 수요 감소와 폐업 현상미국 골판지 산업은 2020~2021년 팬데믹 시기에 정점을 찍었습니다. 아마존, 월마트, 타깃 등 대형 유통기업의 물동량이 급증하며, 미국 제지·포장재 협회(AF&PA)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출하량은 약 4,200억 평방피트(square fe.. 2025.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