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 주부들은 가정의 소비와 재정을 실질적으로 해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 뉴스나 금융 흐름은 한 번 놓치면 따라잡기 어렵고, 경제 단어도 낯설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혼자서 공부하기에는 더더욱 힘듭니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경제 신문을 읽어야 합니다. 경제를 읽는 힘은 곧 생활의 선택지를 넓히는 힘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전업 주부가 왜 경제 신문을 읽어야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읽으면 좋을지, 그리고 경제 종이 신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전업 주부가 경제 신문을 읽어야 하는 이유
경제 공부를 시작할 때 경제 신문을 읽는 것은 누구에게나 추천하는 습관입니다. 시의성 있고, 전문성 있는 글들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 공부를 시작하는 전업주부라면 신문을 읽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하루가 다르게 정세가 바뀌는 시대에는 더욱 기본이 중요해 지는데, 신문을 통해 기본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제신문은 단순히 어려운 기사만 담은 것이 아니라, 우리 가정의 살림살이와도 깊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계절에 따라 식료품의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이유나 현재 가입한 적금의 금리가 가입 시기에 따라 달라지고,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이 왜 변동하는지에 대한 것들이 모두 경제 신문에 담겨있습니다. 또한 기름값이 왜 매일 변하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살아가면서 훨씬 더 똑똑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경제신문에는 주식, 부동산, 물가, 환율 같은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기 때문에 사회 전반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어 삶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고 뉴스에 대한 이해도 깊어집니다.
물론 처음에는 한자나 영어로 된 경제 용어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관심있는 기사부터 조금씩 읽다 보면 점점 익숙해지고 흥미가 생길 것입니다.
2. 경제 신문 읽는 방법
경제신문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기사를 읽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과 연결지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경제는 우리 일상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기사에 나온 내용이 나의 소비나 가계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함께 생각해보면 훨씬 더 이해가 잘 됩니다.
예를 들어 금리가 인상되었다는 기사를 읽었다면 생각을 확장해서 금리를 인상하는 사람은 누구고, 금리에 영향을 주는 사건이나 나라는 누구일지 궁금해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금리에 따라 집값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 집값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이 어디인지 알아 볼 수도 있습니다. 질문이 꼬리의 꼬리를 물면서 경제와 관련된 생각이 확장되면 세상을 이해하는 생각도 확장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환율이 올랐다는 소식을 보면서 해외여행 비용이나 수입물가가 어떻게 변할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경제의 요소는 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생각에 그치지 않고, 관심 있는 기사에서 나온 모르는 단어는 따로 메모하고 찾아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준금리', '인플레이션', '명목금리' 같은 용어는 단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이해하기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나씩 공부하면서 용어를 익혀 나가면 경제신문을 읽는 속도도 빨라지고, 내용도 훨씬 잘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처음엔 시간이 걸리지만, 반복하다 보면 점점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배경지식도 쌓이게 됩니다.
3. 경제 종이 신문 추천
종이 신문은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주제를 한꺼번에 살펴볼 수 있어 경제 전반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필기하거나 표기하기에 편리해서 공부할 때 효과적인 매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문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에 밑줄을 긋거나, 중요한 내용을 표시하면서 읽으면 기억에도 오래 남고 기사에 대한 이해도 높아집니다. 특히 종이 신문은 신문에만 집중할 수 있어 공부할 때 더욱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구독할 수 있는 3가지 종이 신문에 대한 소개입니다.
- 서울 경제 : 1960년 창간한 대한민국 1호 경제신문으로, 글로벌 경제를 이끄는 초 일류 경제신문을 지향합니다. 경제와 산업 뉴스에 강점을 가진 신문으로, 생활물가, 소비자 관련 정보가 자주 다루어집니다. 월 20,000원의 구독료가 있습니다.
- 매일 경제 : 500대 기업 CEO 선정 '명품 경제신문' 21년 연속 1위를 한 신문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정보가 풍부한 신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독료는 월 25,000원입니다.
- 한국 경제 : 시장경제에 가장 충실한 1등 경제신문입니다. 깊이 있는 분석과 함께 생활경제 기사도 충실히 다루어 읽기 편합니다. 매일 경제와 마찬가지로 월 25,000원의 구독료가 있습니다.
신문사 별로 다양한 구독 서비스가 존재합니다. 지역 별로 신문 배달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신문사가 있다면 신문사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또한 지역 도서관이나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어 있는 신문들을 살펴보고 구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경제 신문은 현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미래 계획을 세울 때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신문의 가격,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선택하면 됩니다. 매일 조금씩 쌓여 큰 흐름을 볼 수 있는 눈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